몸이 붓는 원인
혈액순환 장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몸의 한 부분에 붓기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특히 장시간 앉거나 서있을 경우나 종아리의 근력이 약할 경우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하체가 붓게 됩니다.
염분 과다 섭취
체내에 염분이 많으면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내액이 조직세포로 과다 유입돼 몸이 붓게 됩니다.
특발성 부종
특발성 부종이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부종으로 주로 오전에 얼굴과 손과 발이 붓고 오후가 되면 서서히 좋아지며 흔히 피로감, 우울감, 불안, 두통 등을 동반합니다.
울혈성 심부전
혈액을 순환시키는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 흐르는 피의 양이 감소하고 신장이 수분과 나트륨을 재흡수함으로써 몸이 붓게 되고 숨이 차거나 가슴 압박감 등이 나타납니다.
간 질환
만성간염으로 간 조직이 딱딱하게 섬유화되어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 간에서의 알부민 생성이 감소함에 따라 혈액 내 삼투압이 약해지면 몸이 붓게 되는데 주로 다리나 복부에 부종이 나타납니다.
신장질환
신증후군이 있을 경우 다량의 단백뇨가 배출되면서 혈중 알부민 농도가 감소돼 저알부민혈증을 일으켜 혈액 속의 수분이 세포 사이 공간인 간질로 이동해 몸이 붓게 되는데 특히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부종이 나타납니다.
갑상선 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적게 분비돼 대사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에너지 생성과 소비 저하, 체온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얼굴이나 손발이 붓는 증상도 동반합니다.
특히 갑상선 질환으로 인한 부종을 점액부종이라고 하는데 붓기가 있는 곳을 손가락으로 눌러도 안으로 들어가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월경 전 부종
월경 전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증가하면 일시적으로 나트륨과 수분의 저류가 생겨 몸이 붓게 됩니다.
정맥 부전증
정맥의 기능이 저하돼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정체되면 주변 모세혈관을 압박해 혈관 속 수분이 간질로 이동하면서 몸이 붓게 되고 저림, 당김, 중압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림프부종
림프부종이란 림프계가 손상되어 체액이 국소적으로 축적된 경우로, 주로 암이 생기거나 암 치료 후 림프절이 손상되면 림프액의 이동에 문제가 생겨 몸이 붓게 됩니다.
빈혈
빈혈이 있을 경우 혈관 속 알부민이나 글로불린 수치가 감소돼 혈관 밖으로 수분이 이동해 몸이 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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