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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효능 쑥 효능 봄을 알리는 향긋한 쑥은 국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연두색 줄기와 잎에 거미줄 같은 흰색 털이 보송하게 붙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쑥은 향이 좋은 식재료일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약재로도 쓰여왔는데, '7년 된 병을 3년 묵은 쑥을 먹고 고쳤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다양한 질환에 뛰어난 효능을 지녀 '의초'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또 한방에서는 치료에 쑥뜸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쑥뜸은 기혈의 순환을 증가시켜 근육 세포의 회복을 돕고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른 봄의 어린 쑥은 향이 은은하고 쓴맛이 적으며 식감이 부드러워 쑥국, 쑥인절미, 쑥전, 쑥밥, 쑥나물, 쑥털털이, 쑥버무리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해 먹습니다. 쑥은 쪄서 말리면 약효가 3배나 증가하는데, 단옷날..
합성어(통사적/비통사적 합성어) 합성어(통사적/비통사적 합성어) 단어는 자립해 홀로 쓰일 수 있는 말이나 자립하는 말에 붙어 쉽게 분리되는 말입니다. 단어에서 실질적인 의미를 지닌 부분을 어근이라 하며, 어근이 둘 이상 결합해 만들어진 단어를 합성어라고 합니다. 합성어 어근이 하나인 단일어 : 바람, 산, 강, 해, 책, 사람 어근이 둘 이상인 합성어 : 밤낮 : 밤(어근) + 낮(어근) 뛰놀다 : 뛰다(어근) + 놀다(어근) 합성어는 어근들의 의미적 결합 방식에 따라 대등 합성어, 종속 합성어, 융합 합성어로 구분됩니다. 대등 합성어 논밭, 오고가다, 높푸르다 대등 합성어란 어근과 어근이 대등한 관계로 결합되어 있는 합성어입니다. '논밭, 오고가다, 높푸르다'는 '논과 밭', '오다 그리고 가다', '높다 그리고 푸르다'의 의미적 결..
파생어(접두사/접미사) 파생어(접두사/접미사) 단어 단어란 자립할 수 있는 말이나 자립할 수 있는 형태소에 붙어서 쉽게 분리될 수 있는 말입니다. 단일어와 복합어 단일어 산, 나무, 새, 하늘, 꽃, 나비, 구름, 바다 복합어 풋감, 맨손, 짓누르다, 책꽂이, 볶음밥, 뛰놀다, 오고가다 단어의 실질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부분을 어근이라 하며, 하나의 어근으로 이루어진 단어를 단일어라고 합니다. 어근에 접사가 붙거나 둘 이상의 어근이 결합하면 새로운 단어가 만들어지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단어를 복합어라고 합니다. 파생어 파생어란 어근의 앞이나 뒤에 의미를 더해주는 접사가 결합해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어근 앞에 붙는 접사를 접두사라고 하며, 어근 뒤에 붙는 접사를 접미사라고 합니다. 접두 파생어 풋- : 풋사과, 풋나물, 풋과일, ..
명사절, 관형절, 부사절을 안은 문장 명사절, 관형절, 부사절, 서술절, 인용절을 안은 문장 홑문장과 겹문장 문장이란 생각이나 감정을 완결된 내용으로 표현하는 최소한의 단위입니다. 문장은 주어와 서술어로 구성되며, 주어와 서술어의 개수에 따라 홑문장과 겹문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홑문장은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한 번 나타나는 문장이며, 겹문장은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두 번 이상 나타나는 문장입니다. 겹문장에는 안은 문장과 이어진 문장이 있습니다. 안은 문장과 안긴 문장 안은 문장이란 문장 안에 다른 홑문장을 안고 있는 문장을 말하며, 안긴 문장이란 다른 문장 안에 한 성분으로 안겨 있는 문장을 말합니다. 이때 안긴 문장을 절이라고 하는데, 절이란 주어와 서술어를 갖추고 있으나 독립해서 쓰이지 못하고 다른 문장의 한 성분으로 쓰이는 단위..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의 차이 외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의 차이 외 따옴표 1. 큰따옴표( " " ), 겹낫표( 『 』 ) 문장을 가로로 쓸 때는 큰따옴표를 쓰고, 세로로 쓸 때는 겹낫표를 씁니다. "너 '웨스트 월드' 봤니?" "난 시즌2까지 봤어." 강아지가 "컹컹" 짖길래 나가보니. 그가 피자를 들고 서 있더라. 큰따옴표, 겹낫표는 글 가운데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나 남의 글이나 말을 직접 인용할 때 씁니다. 2. 작은따옴표( ' ' ), 낫표( 「 」 ) 문장을 가로로 쓸 때는 작은따옴표를 쓰고, 세로로 쓸 때는 낫표를 씁니다. "잘 찾아봐. '등장 밑이 어둡다'고 하잖아." '지금 야식을 주문해서 먹으면, 내일 아침 얼굴이 퉁퉁 붓겠지.' 작은따옴표, 낫표는 인용한 말 가운데 다시 인용한 말이 들어 있거나, 마음속으로 한 말을 적..
문장 부호(마침표, 쉼표 사용법) 문장 부호(마침표, 쉼표 사용법) 문장과 문장 부호 문장이란 하나의 완결된 내용을 표현하는 최소한의 단위입니다. 문장 부호란 문장의 구조를 잘 드러내거나, 글의 의도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는 여러 가지 부호로, 문장 끝에는 형식상 문장의 종결을 나타내는 마침표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마침표에는 온점/고리점, 물음표, 느낌표가 있습니다. 마침표 1. 온점( . ), 고리점( 。) 국어란 한 나라의 국민이 쓰는 말이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이따가 시장에 가자. 온점, 고리점은 서술이나 명령, 청유 등을 나타내는 문장 끝에 씁니다. 문장을 가로로 쓸 때는 온점을 쓰고, 세로로 쓸 때는 고리점을 씁니다. 1945. 8. 15.(1945년 8월 15일) 1. 높임법 가. 주체 높임 Ⅱ. 합성어 노..
관형어, 부사어, 독립어 관형어, 부사어, 독립어 문장 성분 문장 성분이란 문장 안에서 일정한 문법적 기능을 하는 요소입니다. 국어의 문장 성분은 7가지로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관형어, 부사어, 독립어가 있습니다. 관형어 관형어는 체언을 수식하는 문장 성분입니다. 수식이란 뒤에 오는 단어의 뜻을 더 분명하게 나타내거나 한정하는 것을 말하는데, 문장에서 '어떠한'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미란이가 새 가방을 샀다. 영미가 사과를 세 개나 먹었다. 이 옷이 마음에 든다. 이것은 동수의 책이다. 시골의 공기는 맑다. 관형어는 위의 '새', '세', '이'와 같이 관형사로 실현되거나 '동수의', '시골의'와 같이 체언에 관형격 조사 '의'가 결합해 실현됩니다. 위의 관형어 '새, 세, 이, 동수의, 시골의'는 뒤에 오는 체언인 ..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문장 성분)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문장의 주성분) 문장 성분 문장 성분이란 문장 안에서 일정한 문법적 기능을 하는 요소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문장 성분은 어절 단위로 구분되지만, 둘 이상의 어절이 모여서 이루어진 구나 절이 하나의 문장 성분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문장 성분의 종류 문장 성분에는 문장의 골격이 되는 주성분과 주성분의 내용을 수식하는 부속 성분, 다른 문장 성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독립 성분이 있습니다. 문장 성분은 일곱 가지로 주성분에는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가 있으며, 부속 성분에는 관형어, 부사어, 독립 성분에는 독립어가 있습니다. 주어와 서술어 국어 문장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기본 골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문장의 기본 구조 무엇이 어찌한다. => 말이 달린다. / 꼬마가 ..